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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 문학의 정수! 단단한 번역, 꼼꼼한 편집과 디자인으로 새롭게 읽는「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제1권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일본 근대 문학의 출발인 나쓰메 소세키의 장편소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집 가운데 첫 번째 작품으로 38세라는 늦은 나이에 발표한 나쓰메 소세키의 첫 소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선정하였다. 나쓰메 소세키의 등단작이자 출세작인 이 작품은 당대의 삶과 사회를 생생하고 우스꽝스럽게 그려내 호평과 반향을 일으켰다. 고양이를 1인칭 관찰자 시점의 화자로 내세운 작품이다. 중학교 영어 선생인 구샤미를 주인으로 둔 오만하고 방자하기 이를 데 없는 고양이가 사람들의 동정과 관심을 한 몸에 받고는 자신이 고양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인간 세계의 일원이라는 터무니없는 망상에 사로잡혀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 자신을 포함한 자기 본위의 이기주의 와 위선적 교양주의에 물든 지식인의 군상과 사회 전체를 풍자하고 있다.
인간의 허례허식을 고양이의 시니컬한 시선으로 해체하며 삶의 본질적인 허무와 유머를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100년 전의 기록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가 겪는 관계의 피로와 자아의 충돌을 정확하게 꿰뚫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지적인 허례허식이나 복잡한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로감이 극에 달해 모든 것을 한 발짝 떨어져 관조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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